순창장류축제, 문광부 축제 선정

관광진흥기금 7000만원과 도비 인센티브 지원

순창장류축제가 구랍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0년도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문화관광유망축제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그동안의 선정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선정규모 또한 2010년에는 총 44개축제로 대폭 축소한 가운데 순창장류축제가 당당히 신규로 포함됐다.

 

이번 축제 선정으로 순창장류축제는 관광진흥기금 7000만원과 이에 상응하는 도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는다.

 

순창장류축제는 올해로 4회를 맞았으며 고유의 전통발효식품인 장류를 주 테마로 프로그램이 다양할 뿐 아니라 순창고추장 임금님진상행렬, 도전기네스 메주만들기 등 축제내용 또한 독특해 향후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것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 중 인근 강천산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으며 장독모형 한지 조형물과 에어장독, 메주 터널, 천년의 정원 등 타 축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순창만의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발굴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장류ㆍ장수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여성ㆍ장애인 화장실 확대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외국인ㆍ대도시권 관광객 유치 적극 추진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