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부안지역에 외지인들의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농협 변산연수원 건립사업이 마침내 건축허가를 얻어 올해 3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안군에 따르면 관내 농협중앙회가 변산면 도청리 612의 24번지 일원 3만4968㎡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농협 변산연수원에 대한 건축을 지난해 12월 30일자로 허가했다는 것.
이에따라 총 사업비 360억원이 투자돼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1만2373㎡규모로 지어질 농협 변산연수원은 올해 초 입찰을 거쳐 3월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1년 7월 완공 목표인 농협 변산연수원은 74개의 객실을 비롯 생태정원·아쿠아카페·노천스파·그린스쿠버·야외산책로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연수원이 가동될 경우 농협 조직원 등 연간 6만여명이 이용하게 돼 외지인들의 부안지역 방문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적잖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농협 연수원은 현재 설악 연수원과 수안보 연수원 등 2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