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공항공사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군산공항 탑승객(11월말 기준)은 14만 4377명으로, 2008년도의 같은 기간 9만 4428명 보다 52.9%(4만9949명)이 늘어났다. 항공기의 운항편수도 732편에서 1214편으로 482편(65.9%)이 증가했다.
군산공항 탑승객(11월말 기준)은 지난 2006년의 14만5900명을 정점으로, 2007년 12만5700여명, 2008년 9만4400여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군산공항 탑승객 증가율은 전국 13개 공항 가운데 최고이다.
또한 탑승률은 지난해 2월 이스타 항공의 취항 당시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한항공은 2008년도 수준인 69%, 이스타항공은 80%의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전체 탑승률(73.3%)은 3.8%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