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이 대통령이 TV 생중계로 20분간 진행될 신년연설에서 '더 큰 대한민국'의 비전 아래 집권 3년차를 맞는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신년연설에서 지난 한 해 국민들이 경제위기 극복과 고통분담에 동참해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2010년을 실질적인 '선진일류국가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는 뜻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올 한 해 글로벌 외교를 강화하고 선진화 개혁에 박차를 가하며 친서민 중도실용의 정책기조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