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지난해 인센티브 22억 성과

중앙정부·전북도 평가서 13개분야 우수기관 선정

부안군의 누에특구가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전국우수지역 특구 시상식에서 전국 124개 특구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김호수 군수가 수상을 하고 있다. (desk@jjan.kr)

부안군이 지난 한햇동안 중앙정부와 전북도로부터 모두 22억여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괄목할만한 군정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에 따르면 2009년에 실시된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각종 평가 1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받은 인센티브가 22억원에 이른다는 것.

 

내용별로 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활력증진사업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과 인센티브로 9억원을 받았다.

 

특히 농특산물 분야에서 오디뽕산업으로 농촌활력증진사업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8억원의 인센티브를 거머쥐었다.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전국우수지역 특구 시상식에서 전국 124개 특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억5000만원의 상금도 탔다.

 

또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로 선정되어 5억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했다.

 

이와함께 지방세정운영종합실적평가에서 도지사상, 전라북도 세외수입 연구발표 최우수상, 2008년 하반기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정 등 전북도 평가에서 90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밖에도 생활환경정비 분야에선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한편 인센티브는 없었지만 농업·토지행정·보건복지·환경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도 중앙정부 및 전북도의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잇달아 선정되는 등 부안군정이 빛나는 한해였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