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찾아온 백호랑이의 해를 맞아 전주시청 로비에 호랑이 조형물이 설치됐다. 길이 2m에 둘레 1m, 높이 1m 크기에 암수 한 쌍으로 설치된 이 호랑이는 대나무와 한지로 만든 이른바 '종이호랑이'. 시는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보다 역동적인 시정을 펼치자는 의미로 이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