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전주세무서장으로 부임한 김주현 서장의 취임식이 4일 전주세무서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임 김 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자세 확립, 지역경제에 대한 세정지원, 국가재원 확보 등 산적한 국세행정의 과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직장과 직업을 귀하게 여기고, 국가와 납세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근무해야 한다"면서 "국세행정의 공정성 및 신뢰 확보를 위해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를 정립하는데도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모든 일에 서로 의견을 나누고 협의해 더 좋은 세무서, 근무하기 좋은 세무서, 납세자에게 신뢰받은 세무서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신임 김 서장은 1955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전남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뒤 1984년 경주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청 징세심사국, 군산세무서장, 광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 및 2국 과장, 광주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및 조사2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