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 고향인 피아니스트 임효선씨(29)가 월간 객석이 선정한 2010년 '공연예술계 차세대를 이끌 10인의 유망주'에 선정됐다.
객석이 2007년부터 기획해 온 이 시리즈에는 현재까지 30팀의 예술가와 단체가 선정됐다. 올해는 클래식·국악·연극·무용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추천을 통해 10팀이 선정됐으며, 피아니스트로는 임씨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임씨는 오는 2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첸시와 연주하며, 4월 '2010년 교향악 축제'에도 초대받았다. 지난해 말 미국 레이블 낙 소스사에서 녹음한 음반은 곧 미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