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학교 무료급식 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 우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돼 2007년에는 중학생, 2008년 하반기부터는 고등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는 군비 50%와 도비 40% ·교육 균특예산 10%로 친환경쌀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무료급식 및 친환경쌀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의 심신발달 도모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에 기여, 일선 학교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안군은 올해 학교 무료급식에 12억4900만원과 친환경쌀에 1억7395만원 등 모두 14억2295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금년도 본예산에 무료 급식비로 우선 8억7400만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나머지 급식비는 추경예산에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의 경우 초등학교 23개교에 3344명, 중학교 13개교에 1875명, 고등학교 7개교에 1710명 등 모두 43개교 6929명의 학생이 수혜를 입게 된다.
한편 군 자치행정과 신희식 과장은 "학교 무료급식 및 친환경쌀 지원사업은 지역인재 육성과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라며 "교육문제로 탈(脫)부안하는 현상을 막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