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주시향 신년음악회 7일 소리전당

전주시립교향악단 '2010 신년음악회'가 7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강석희 상임지휘자의 연주로 소프라노 조경화(서울장신대 교수), 테너 강무림(연세대 교수), 바리톤 이규석(동덕여대 교수)이 함께 한다.

 

조경화는 작은 체구로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오가는 소프라노. 강무림은 음악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테너로, '호수와 같은 평온함과 분출하는 화산과 같은 열정이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규석은 무대마다 그만의 탁월한 감성과 열정을 담아내는 바리톤. '완벽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오페라가수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조경화 강무림 이규석의 독창은 물론,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카푸아 '오 솔레 미오' 등 세 명의 성악가가 한 목소리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