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과 한국예술촌총연합회가 '오궁리미술촌 창작 스튜디오 16년 - 그 위상전'을 연다. 오궁리 미술촌은 전국 최초로 농어촌 지역 폐교를 활용, 1995년에 개관한 창작활동 공간. 참여작가 전병관 소찬섭 이철수 최범홍 이길명 김경희 박승만 권성수 김한창 선기현 송계일 임석윤 여태명 이일청 박인현 이상조씨. 개막식은 12일 오후 4시에 열린다.
▲ 범(虎)상치 않은 한바탕 어·울·림展 - 2월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이 '범(虎)상치 않은 한바탕 어·울·림'展을 통해 호랑이의 웅대한 정신과 기운을 담은 전시를 열고, 도민들의 만사형통(萬事亨通)을 기원한다. 용맹한 기백과 혼이 담긴 전통 호랑이부터 약간 우스꽝스럽고 친근한, 서민적인 모습을 한 호랑이까지 전북에서 활동하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디자인 등 원로·중견 작가 50명의 대표작과 최근작 등 총 16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 한국전통민화전 - 10일까지 전주교동아트센터
박수학 한국전통민화연구원장의 전통시대 '민중예술'이었던 민화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통 민화를 재현한 작품, 민화를 다시 그린 작품,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꾸려졌다. 소박하고 해학적인 내용과 구성, 5방색의 아름다움이 가장 한국적인 미를 잘 드러낸다. 십장생병풍, 호작도, 일월도, 화조도 등 장식적인 그림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