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옥에게 청혼하기 위해 다이아 반지를 구입한 순재.
그런데 그만 반지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보석과 세경에게 당장 반지를 찾아내라는 순재의 명령이 떨어지고…
두 사람은 반지를 찾기 위한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해 탐색을 벌이는데….
어느날 지훈 앞에 나타난 한 사내.
그는 지훈을 절봉이라 부르며 친한 척 한다.
자신은 절봉이가 아니라며 사람을 잘못 봤다고 하는 지훈.
하지만 사내는 이왕 이렇게 알게 된 거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을 하는데…
어딘가 수상한 이 사내. 과연 그(?)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