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가스 중독에 남편 숨지고 아내는 중태

11일 오전 10시께 군산시 경암동의 한 단독주택 안방에 쓰러져 있던 박모씨(68)와 안모씨(61·여) 부부를 박씨의 아들이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이들 부부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박씨는 숨졌고, 안씨는 중태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방안에서 연탄가스 냄새가 났다는 119구급대원의 진술을 토대로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