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전국의 국보와 보물에 지역 이름을 넣기로 하고, 풍남문의 이름을 '전주읍성 풍남문'으로 변경하는 안을 제시한 것에 따른 것.
시는 건의서에서 "전주는 조선시대에 전라감영이 있었던 대도시였으며, 행정 명칭도 '전주부'로 쓰였다"며 "이에 걸 맞게 전주읍성 대신 전주부성이란 표현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방침에 따라 보물 제1578호인 경기전의 이름도 '전주 경기전'으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