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70대 남자가 이웃주민과 소음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12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2분께 전주시 평화동 모 아파트6층에서 강모(75) 씨가 아래 층에 사는 조모(55)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뒤 달아났다.
조 씨는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위층에서 시끄럽게 해 따지러 갔는데 강 씨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 씨의 소재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