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는 12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정기총회를 열어 2009년도 업무보고 및 대의원 선출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전북도회는 특히 올해 14개 시·군 협의회 구성해 활성화하는 한편, 전업인 자녀를 위해 추진중인 장학재단 설립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철운 전북도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회원 서로가 든든한 교량 역할을 해주고 분산된 힘을 모을 수 있는 협의회 구성이 필요한 때"라며 "14개 시·군 모든 지역의 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도회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전북 전업인 장학재단 설립은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면서 "지역사회의 희망찬 인재양성의 대도를 탄탄하게 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세흥건설 홍철희 대표 등 4명이 도지사 표창을, 대성전력 권광식 대표 등 5명이 도회장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협회와 업계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회원 24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 등의 포상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