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아리는 최근 서울 국제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2009년도 전국대학절주동아리 종합실적평가대회에서 32개의 전국 절주동아리를 제치고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 절주동아리는 대학생들의 과도한 음주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술을 자제하자는 의미를 담아 사회복지학과 윤명숙 교수와 황덕진 학생(회장) 등 20여 명으로 지난해 구성됐다.
그동안 전북알코올상담센터를 비롯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여 학내 알코올예방캠페인, 음주운전예방캠페인, 대학생 절주문화 형성을 위한 워크샵, 대학생 음주실태 및 대안문화 토론회 등 음주청정대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대학 축제때는 절주부스와 동아리 인터넷카페 운영 등으로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윤명숙 교수는 "그동안 캠퍼스의 올바른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던 부분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2010년에도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 대학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알코올 인식개선을 위해서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