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허리 부상

복싱장면 촬영 중 펀치 맞고 쓰러져

탤런트 박진희가 드라마 촬영 중 허리를 다쳐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민식)의 여주인공 이신영 역을 맡은 박진희는 극 중 복싱관장을 찾아가 인터뷰 요청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다 펀치를 맞고 쓰러지는 과정에서 허리를 다치고 말았다.

 

그러나 박진희는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핫팩으로 임시 찜질만 한 뒤 바로 촬영에 임하는 프로 정신을 보였다.

 

소속사 H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진희가 영화 '친정엄마' 촬영 후 하루도 쉬지 못하고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게다가 잦은 폭설과 추위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촬영을 이어가다 허리를 다친 것 같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박진희의 2년만의 드라마 컴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오는 1월20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