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연구소(연구소장 이형주)가 업그레이드된 건강기능식품을 근간으로 홍삼·한방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뛰어들며 전국의 홍삼연구의 중심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홍삼연구소에 따르면 규모가 적고 획일화 돼 경쟁력이 떨어지는 진안의 홍삼·한방제품에 대해 기업과 연계한 관련업체들과의 다양화 연구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에, 홍삼연구소는 이달 중, 전북대학교 바이오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 연구센터와 고창 복분자연구소, 복분자클러스터사업단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연구 및 진안지역 특성화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준공 이전부터 홍삼전문 연구기반 등을 착실히 구축해 온 홍삼연구소는 홍삼가공업체 설문 수요조사를 실시해 홍삼가공 표준화 기술개발 및 인삼 저온저장기술 개발 필요성 등의 과제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학교 한의학대학, 한의학연구원, 고려인삼학회, 경희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등 인삼·홍삼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담금질을 이미 끝내놨다.
아울러 △대학·연구기관과 인력 교류 △고기능성 식품·뇌기능 관련 연구기관과 전략적 협력 강화 △성분분석·나노분말 등 소재개발응용 △제품개발을 위한 홍삼특성화 연구장비 확충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주역량 등을 강화해 놓은 상태다.
홍삼연구소 최경민 박사는 "다양한 생활습관병과 연관된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기능이 있는 천연 소재개발을 통해 대사증후군 조절용 홍삼·한방 소재 및 건강기능 식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지속발전 가능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