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의 '로스트' 5월 최종 종영

제작진 "속편, 스핀오프 없다"

배우 김윤진이 출연하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가 올해 5월 '시즌6'를 끝으로 종영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은 '로스트'의 제작진인 칼튼 큐즈와 데이먼 린델로프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종영 후 속편이나 스핀오프는 없을 것"이며 "마지막 에피소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은 내달 2일 첫선을 보일 '로스트'의 6번째 시즌은 가장 인기를 끌었던 2004년의 첫 시즌을 연상시키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시즌2에서 사망했던 리비가 시즌6에서 돌아와 자신과 관련된 의문을 풀어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로스트'에서 중심인물인 케이트 오스틴 역을 맡은 배우 에반젤린 릴리는 "시리즈가 끝나면 나는 갓난아기처럼 울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