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영화인들이 만든 순수 100% 전북영화에 도민을 초대합니다

전북영화인들이 직접 제작한 100% 전북영화인 함경록 감독의 장편영화 '숨'(왼쪽)과 '소나무'의 촬영 모습. (desk@jjan.kr)

전라북도 영화인들이 만든 순수 100% 전북영화가 도민들을 찾아온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진행된 '전라북도 영화제작지원 인큐베이션 사업'에 선정된 작품 18편이 15일부터 24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4층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장편 2편, 단편 14편, 다큐멘터리 2편이 상영되는 '전북영화 인큐베이션 상영회'는 장편섹션, 단편섹션, 다큐멘터리섹션, 수상작섹션으로 구성됐다.

 

상영작 중 함경록 감독의 장편영화 '숨'은 이미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2010년 제3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 김동명 감독의 단편 '락커룸'은 '단편영화제의 깐느'라 불리는 '클레르몽페랑 영화제' 상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백정민 감독의 단편 '그의 노래'와 박철진 감독의 '보든 말든, 가든 말든, 잊던 말든'은 지난해 이탈리아 '피렌체영화제' 단편섹션에서 초청상영된 바 있다.

 

'전북 영화제작지원 인큐베이션 사업'은 도내 영화제작 인력양성과 안정적 제작환경 구축을 위해 영화제작비 지원, 멘토링, 해외영화 출품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 정진욱 전주영사위원회 사무국장은 "인큐베이션 사업을 통해 가능성있는 신예감독들을 지원해 이들이 영화계에 영향력있는 작품들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 18일은 휴관한다.문의 063) 28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