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고창은 전북에서 가장 앞선 군으로써 고창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자원들을 잘 활용하면 고창의 1000만명 관광시대는 곧 열릴 것"이라며 "올해 새만금 방조제가 개통이 되면 관광산업이 급성장하게 되어 고창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0만명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고창군은 먼저 복분자 와인과 장어 등 먹을거리 문화의 고급화 추진과 관광시설 유치 조례를 제정하여 전북도 관광시설 지원금 등을 통한 숙발시설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또한 판소리문화의 활성화 계획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 및 식품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인규 유입을 위한 기숙형학교,우수교사 양성 등 학교 투자에도 전념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군청에서 열린 고창군 민생대책보고회에 참석, 그동안 추진해 왔던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인 복분자 클러스터 조성과 석정온천 개발, 고창갯벌, 농어촌뉴타운, 산업단지 조성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고창군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김 지사는 문화의 전당에서 10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지사는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한 후 △고창체육관 건립공사에 도비 15억원의 지원 △생활축구경기장 조성사업비 5억 지원 △농수축임업분야 지원 △전통음식 교육체험관 건립 지원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