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 방문…"고창 관광사업 지원 아끼지 않겠다"

민생보고 청취·군민과 대화

19일 고창을 방문한 김완주 도지사는 고창군이'관광 고창'사업에 주력하면서, 사시적인 성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이에 관련 전북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고창은 전북에서 가장 앞선 군으로써 고창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자원들을 잘 활용하면 고창의 1000만명 관광시대는 곧 열릴 것"이라며 "올해 새만금 방조제가 개통이 되면 관광산업이 급성장하게 되어 고창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0만명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고창군은 먼저 복분자 와인과 장어 등 먹을거리 문화의 고급화 추진과 관광시설 유치 조례를 제정하여 전북도 관광시설 지원금 등을 통한 숙발시설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또한 판소리문화의 활성화 계획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 및 식품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인규 유입을 위한 기숙형학교,우수교사 양성 등 학교 투자에도 전념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군청에서 열린 고창군 민생대책보고회에 참석, 그동안 추진해 왔던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인 복분자 클러스터 조성과 석정온천 개발, 고창갯벌, 농어촌뉴타운, 산업단지 조성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고창군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김 지사는 문화의 전당에서 10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지사는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한 후 △고창체육관 건립공사에 도비 15억원의 지원 △생활축구경기장 조성사업비 5억 지원 △농수축임업분야 지원 △전통음식 교육체험관 건립 지원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