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을 최고로 하는 치안서비스에 맞춰 경인년 올 한해를 진안경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21일 진안경찰서장으로 새로이 부임한 백용기(54) 서장은 "전북의 젖줄인 용담댐을 품고있는 인삼의 고장 진안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신임 백 서장은 지난 1984년 경찰간부후보 32기로 경찰에 입문해 군산서 경비교통과장에 이어 지방청 수사1계장, 감찰계장을 거쳤다.
전주가 고향인 그는 최미향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뒀으며, 다소 냉철해 보이는 첫 인상과 달리 내적인 포옹력을 지닌데다, 업무추진력 또한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 서장은 21일 진안서 3층 회의실에서 김철수 경우회장과 임경빈 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9대 백용기 진안경찰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