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제왕들, MBC-R '오늘아침'서 뭉쳤다

이승환과 김창완, 김범수 등이 MBC FM4U(91.9㎒)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이하 '오늘아침')에서 '2010 오늘아침 신년음악회'를 열었다고 MBC가 21일 말했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MBC D공개홀에서 열린 신년음악회에서 이승환은 대표곡인 '사랑하나요'와 '덩크슛',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를 연달아 불렀으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예정에도 없었던 앙코르곡 '제리제리 고고'를 선보였다. 김범수도 히트곡 '보고 싶다'를 부르며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늘아침'과 같은 시간 다른 방송국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창완도 자신의 밴드와 함께 특별 출연해 관객들에게 음악을 선물했다. 이문세는 김창완에게 생방송 도중 서로 전화 연결을 시도해보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개그우먼 조혜련이 출연했다. '오늘아침'의 DJ인 이문세도 '조조할인'을 불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년음악회는 22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오늘아침'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