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조합장 공명선거 결의

조합장 공명선거 실천결의 대회에 참석한 조합장 등이 깨끗한 선거를 치룰것을 선서하고 있다. (desk@jjan.kr)

NH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21일 지역본부에서 조합장선거 대상 조합의 조합장과 시·군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명선거 추진의지를 다졌다.

 

전북지역은 97개 조합 중 지난해 24개 조합이 조합장 선거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46개 조합에서 실시되고 있다. 21일 현재 13개 조합장 선거가 치러졌으며, 현 조합장은 김제 용지 조승룡 조합장 등 5명이 당선돼 물갈이 폭이 큰 상황이다.

 

이번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는 오는 6월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앞서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가 일부 선거법 위반 시비에 휘말리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6월지방선거에 앞서 치러지면서 공명선거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이 주목되는 등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실현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밝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 선거분위기 쇄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