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5일 능금리 능길마을 회관에서는 한상준 전주지방환경청장, 김남기 환경보호과장, 유근주 동향면장,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교부와 현판식이 열렸다.
환경부는 매년 지역주민의 자연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자연자산을 자율적으로 보존 관리해 나가기 위해 자연생태 우수마을을 지정해 오고 있다.
능길마을은 지정 첫 해인 지난 2004년부터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받아 올해까지 3년째 자연생태 우수마을반열에 올랐다.
해발 400m에 위치해 있는 고원지대 능길마을의 덕유산에서 발원되는 구량천은 하천생태계가 잘 보존돼 1급수에만 노니는 쉬리나 쏘가리, 모래무지 등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다.
이같은 우수 생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일찍부터 청정 환경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농촌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능길마을은 매년 많은 도시민들이 체험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