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이 전 세계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무동력, 무공해 접근성, 웰빙의 친화적 녹색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자전거 전용도로 네트워크를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번 자전거 네트워크 사업은 행전안전부가 전국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따른 것으로, 김제시의 경우 도시 외곽에 위치한 검산교차로∼김제북초교 간 길이 3.5km, 넓이 1.5∼3m에 이르는 도로에 시행하여 전주∼김제를 잇는 자전거 광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금번 사업은 오는 3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자전거 전용도로 네크워크 사업 추진에 따라 국가정책 반영은 물론 향후 광역자전거도로 및 4대강 자전거도로 구축사업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기틀 마련과 탄소 제로 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