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의장 "임대 농지 수수료 인하해주오"

전북 시군의장단협의회(회장 최찬욱 전주시의장)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농민에게 임대한 농지의 수수료를 인하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군의장단은 국회,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에 보낼 건의서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 임대사업 수수료가 8-12%까지 차등 부과되고 있다"면서 "하지만수수료가 농업종합자금 대출 이율(3%)등과 비교해 너무 과도하고 형평성에 맞지 않아 농가에 부담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시군의장단은 이어 "농민의 영농의욕 고취와 농가소득 증대차원에서 임대 수수료를 3-5%로 인하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