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새만금 방조제와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관광의 활성화 도모와 여행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국내 500여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는 이 박람회의 관람객은 매년 1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시는 이 곳에 새만금 홍보관을 설치해 방조제 개통 상황과 주변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군산의 특산품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군산의 도보여행 코스인 '구불길'과 새만금을 포함한 군장(군산·장항)항만 일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도 널리 알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