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순창방문 이모저모

"고추장, 수출 효자품목 육성할 것"

김 지사는 순창군을 방문한 26일 향토관에서 5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에서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순창 고추장을 김치를 능가하는 수출 효자품목으로 육성해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데 모든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순창 고추장의 발전 전략으로 발효 미생물 종합활용센터 등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R&D 기능 등 소프트웨어 측면을 미리 준비하고 서둘러야 한다"며 "기술개발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 지원, 공동브랜드 개발 등에도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전통절임류세계화지원센터 건립공사에 따른 도비 7억원 지원 △장류특구~국도 24호선 접속도로 개설공사 도비 3.7억원 지원 △장류와 건강장수 관련 유망기업 유치 지원 △완두콩 상품화사업 물류상자 지원 △가축방역장비 설치비 지원 △미곡사업 대형화 기반조성 △산림부산물 수집ㆍ수송 장비 지원 등을 건의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