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새롭게 편곡한 우리 가곡과 민요

친숙한 민요와 가곡들이 현대적인 편곡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립합창단은 내달 3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기획공연 '새로 편곡된 우리 가곡과 민요합창'을 선보인다.

 

이건용, 이영조, 정덕기, 하순봉, 김준범, 강은수, 백현주 등 국내 대표적 작곡가가 현대적 감각으로 다듬은 우리 가곡과 민요 20곡이 소개된다.

 

'울기등대의 노래', '북어', '동무생각', '진달래꽃', '늴리리 타령', '혼자사랑', '귀천', '바다에서 은빛 꿈을 꾸다', '고향 그리워' 등 정겨운 가곡과 민요를 합창으로 들려준다.

 

나영수 국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전문 오페라 합창단을 표방하며 지난해 6월 창단된 나라오페라합창단이 피아니스트 이정현의 반주에 맞춰 노래한다.

 

1만-1만5천원. ☎02-587-8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