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시장은 27일 오전 전일상호저축은행을 찾아 예금 피해자 대책위원회(위원장 최규철)를 만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일(26일) 시장실에서 이들 예금 피해자들을 만나 피해 사례를 청취한 뒤, 연이어 전일상호저축은행 사태해결에 뛰어든 것.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빠른 시일 내 저축은행 영업소가 분포한 전주, 익산, 군산, 정읍, 김제, 남원 등 6개시와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 전북도와 해결책 모색에 공조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과 제3자 인수 등에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날 전주시에 전일상호저축은행 본점 및 6개 지점 시와 협의를 통한 공동 대응책 마련과 공적자금투입 또는 제3자 인수를 위한 협조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