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올스타.챔피언전 고양종합운동장서 열려

고양시-한국여자축구聯 개최지 협정..20경기 개최

경기도 고양시와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7일 오후 시청에서 여자축구 정규리그(WK-리그) 개최지 협정을 맺었다.

 

협정에 따라 고양시는 1억5천만원의 분담금과 함께 고양종합운동장을 WK-리그 경기장으로 제공하게 된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WK-리그 60게임 가운데 20경기와 6월 올스타전, 12월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올해 WK-리그는 6개 팀이 참가해 고양시와 충남 당진군, 강원 화천군 등 3곳에서 경기가 열린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시(市)가 지난해 WK-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인 대교 여자 축구단과 2014년까지 5년간 연고지 협정을 맺어 '고양 대교 여자 축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

 

이날 협정식에는 강현석 고양시장과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