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번째, 아시아 최초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에 성공한 엄 대장은 이날 '불굴의 도전정신'이라는 주제로 지난 1985년 처음으로 히말라야 정상 도전에 실패하고 3년 뒤 재도전해 성공한 도전정신을 전달했다.
지난 2005년 '초모랑마 휴먼원정대'를 결성, 에베레스트 정상 인근에서 숨져 있는 고(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해 안치한 일을 소개하며 "정상에 오르는 일에만 집착한 나머지 망각했던 인간애·희생·약속 등의 소중한 가치를 되찾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강은 '지역산업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TIC(소장 양균의)·전북자동차금형부품산업혁신센터(원장 육완구)가 공동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전북테크노파크(원장 송형수)가 공동 주최해 지난해 3월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