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 역량을 결집하고 아울러 소외계층 등에 대한 나눔경영도적극 실천하겠습니다".
올해부터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책임경영자로서 중책을 맡은 신임 정형모(50) 지부장의 다짐이다.
정지부장은"임실은 축산 및 낙농업이 발전한 지역으로 원예와 과수 등 특작재배도 활발한 지역"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때문에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성향을 면밀히 검토,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정립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농촌에 불어닥친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 대한 특별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며"특히 신뢰받는 농협을 위해 혼신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87년 농협에 입사한 정지부장은 중앙본부 조사부와 전주교육원 교수, 전북본부 기획팀장 및 인후동지점장 등을 거친 엘리트농협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