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스타가 잘 먹고 잘 사는 법' 코너는 개그맨 김학래-임미숙 부부와 오정태, 탤런트 윤용현, 서유정 등 그간 방송에 출연했던 스타들을 다시 찾아가 방송 뒷이야기를 듣는 '감사합니다' 스페셜로 꾸며진다.
'양희은의 시골밥상' 코너에서는 오랜 캐나다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에 돌아온 이성미가 출연해 가마솥 밥과 시래깃국 등 전통음식의 참맛을 배운다.
이성미는 녹화 당시 "캐나다에서도 한국 음식을 먹을 수는 있지만 깊은맛이 안 난다"며 한국 음식이 그리워서 반찬으로 만든 시래기나물이 중국인들에게 인기였던 사연도 공개한다.
양희은은 "늘 누군가에게 밥상을 차려주기만 하다가 방송에서 우리가 차린 밥상을 받고 '누가 나한테 이런 밥상을 차려주겠노' 하며 우셨던 할머니가 떠오른다"며 "'시골밥상'은 내 자신의 신념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400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