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음식은 전주한정식발전협의회에 가입한 12개의 한정식 전문업소가 4개월여간 연구해 만든 것으로 저염도 저칼로리와 면역 강화라는 두 가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저염도 저칼로리 메뉴로는 녹차 더덕전과 귤쌈말이, 영양호박죽 등이 개발됐고면역 강화 메뉴로는 해삼 오미자찜, 오미자 김치, 유자소스 쇠고기 밀쌈 등이 선보였다.
전통 의례음식을 응용한 곶감오림, 참깨강정, 오징어오림 등도 내놓았다.
이들 음식의 조리법은 앞으로 지역의 한정식 업소에 보급돼 대중화된다.
전주시와 협의회는 이날 전주 한정식의 캐릭터와 로고, 종업원 의상 등도 함께발표했다.
전주시 박경희 한식담당은 "전주만의 맛 특성을 살리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춘음식들"이라며 "전통조리법을 살린 한방음식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