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올해 자동차·탄소·태양광·인쇄전자 클러스터를 포함 9개 클러스터와 연계해 전북을 대표할 100개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연구개발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도기업 육성과 함께 R&D 효율성제고와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기반 구축, 전략산업 인력양성과 기업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전략산업 9대 클러스터는 자동차와 탄소·기계·조선·태양광·풍력·RFT·인쇄전자·LED산업으로, 테크노파크는 오는 2014년까지 1단계로 선도기업 육성과 기업유치와 인력양성, 선도기업 육성, R&D 수주 등을 통해 클러스터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선도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9대 클러스터와 연계, 전북을 대표하는 100개의 기업을 단계적으로 육성해 매출액을 연 30%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의 20개에 이어 오는 2013년까지 매년 20개씩의 전략산업 유망 선도기업 선정키로 했다.
더불어 전략산업에 특화된 현장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전북도와 연계해 전략산업 기업을 유치키로 했다. R&D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성과지향형 R&D 기획과 조사분석 및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25건의 R&D 공모사업을 수행해 2200억원 규모를 유치한다는 게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 송형수 원장은 "중앙정부의 경영평가에서 전북테크노파크는 후발주자임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 선도기업 육성과 지역 R&D 효율적 수행방안 수립,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북 전략산업육성의 거점기관으로서 우뚝 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