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제임스 베닝(미국), 드니 코테(캐나다), 마티야스 프녜이로(아르헨티나) 감독이 함께 한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2일 '디지털 삼인삼색' 기자간담회에서 "전주와의 깊은 인연을 쌓아온 세 감독들이 초대된 것은 세계 각국의 영화를 발견하고 제작해온 연륜의 결과"라며 "아메리카 대륙의 대표 감독이 빚어낼 또 다른 새롭고 독창적인 세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세계 여러 나라의 감독을 초대, 디지털 단편 제작을 지원하고 국내·외에 상영하는 프로젝트. 2000년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유럽, 아프리카 등 총 30명의 감독들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 감독들이 초대됐다.
'디지털 삼인삼색 2010'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