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도립공원, 쉼터로 재단장

전북 김제와 완주에 걸쳐 있는 모악산도립공원이 연내에 시민 휴식터로 단장한다.

 

김제시는 2004년부터 추진 중인 모악산정비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도록 이달부터 탐방로 정비, 산림휴양ㆍ쉼터 조성 등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연내에 훼손된 등산로 25km에 대해 토양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식생을복원하는 한편 실개천에 보행다리 3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산행 때 휴식을 위한 쉼터와 전망대 등 편익시설도 설치한다.

 

모악산정비사업은 53억원을 들여 모악산의 자연생태자원, 역사(금산사), 문화공간을 접목한 시민 휴식공간을 꾸미는 사업으로 자연환경복원, 금평저수지 수변관광지 조성 등은 이미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