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선관위 공명이케어봉사단(단장 이정희·웃음치료사)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기존 선거부정감시단원 9명으로 결성돼 이달 1일 발대식을 가졌다.
공명선거 실현과 투표참여 홍보 등의 취지로 발족된 공명이케어봉사단은 주로 마을 경로당을 순회 방문, 1인 8표제·정책선거 ·돈선거 근절 등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노약자 및 독거노인들의 손톱손질·안마 ·설거지 등 경로당 및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겨울철 농한기에 다소 무료해진 노인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웃음까지 선사하고 있다.
공명이케어봉사단은 지난 1일 계화면 계중마을 경로당과 동진면 봉황리 익상마을 경로당에서, 2일에는 하서면 불등마을 경로당에서 이같은 활동을 선관위 직원들과 함께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은 지방선거선거 전까지 이같은 활동을 주 1회씩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부안선관위 신을재 사무과장은 "공명이케어봉사단은 지역주민들에게 친근감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투표참여·선거법 위반행위 신고 유도 등을 통해 공명선거 실현과 선관위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