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모악산 탐방로 정비·산림휴양쉼터 조성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악산 도립공원 정비사업이 금년 상반기 내로 탐방로를 정비하고 산림휴양 쉼터를 조성한 후 막을 내린다.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온 모악산 도립공원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금평저수지 수변지역 전망시설과 수변 보행 테크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탐방로의 장기간 표면 침식으로 나타난 노출현상에 따라 복구방법 등 정비공법을 검토, 탐방로 25km 구간 내 토양 안정화를 위한 테크시설 및 식생복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여름철 강우로 모악계천의 범람과 겨울 빙판사고 위험성이 있는 곳은 보행목교 3개소를 설치하고 산행 시 쉬어갈 수 있는 전망테크 및 쉼터 등 편익시설도 설치된다.

 

관계자는 "천년고찰 불교문화와 수려한 자연풍광을 지니고 있는 모악산 도립공원의 정비사업이 올해로 막을 내린다"면서 "올해는 금평저수지의 수변테크시설 420m 및 조명시설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 자연생태자원과 역사, 문화공간을 접목한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