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이진, 아프리카 돕기 선행

'일밤-단비' 출연 자청, 6일 케냐행

'원조요정'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와 이진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선행을 펼친다.

 

성유리와 이진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연출 성치경)팀과 함께 지난 6일 케냐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케냐에서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뻗칠 예정이다.

 

'단비' 제작진은 "성유리와 이진이 출연을 자청했다. 장소가 아프리카 케냐라 풍토병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큰데도 이들은 거리낌 없이 어려운 이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단비'는 그동안 탤런트 한지민을 비롯, 한효주, 남상미, 이지아, 2NE1, 컴패션 밴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왔다. 이들 중 대다수가 출연을 자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평소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어도 방법을 몰랐던 연예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행을 펼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출연을 자청하는 것 같다. 특히 여자 연예인들의 출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성유리와 이진의 출연분은 오는 21일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