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자인도시 서미트' 23~24일 개최

서울시는 도시 디자인 관련 국제 콘퍼런스인 '세계디자인도시(WDC:World Design Cities) 서미트'를 23∼24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올해 세계디자인수도의 지위를 부여받은 것을 계기로 마련한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의 공식 행사로 진행된다.

 

서미트에는 2008년 세계디자인수도 시범도시인 이탈리아 토리노와 차기 세계디자인수도인 핀란드 헬싱키 등 세계 30여개 도시의 시장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도시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디자인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유럽의 저명한 미래학자인 마티야스 호르크스 박사가 '디자인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연설을 통해 디자인이 도시와 세계를 어떻게 바꿔나가는지 등을 설명한다.

 

24일에는 참가 도시 시장들이 디자인을 통한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디자인도시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