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규 전'은 근대 조각의 선구자인 조각가 권진규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한일공동전시. 그의 모교인 무사시노대학과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에 열렸던 두 전시를 합한 것으로 그간 국내에서 열린 권진규 전시 중 최대 규모다.
연극 '엄마들의 수다'는 실제 주부 6명이 겪은 출산과 육아 등에 관한 에피소드를 다룬 캐나다 작품이 원작. 전 세계 100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관람한 작품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돼 올해 처음 무대에 올랐다. 13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똑순이' 김민희를 비롯해 정수영 김로사 이선희 등 내공있는 배우들이 엄마·아내·며느리·딸·주부로서 겪는 만 가지 이야기들을 스스럼없이 풀어낸다.
백제기행은 20일 아침에 출발해 덕수궁미술관에서 '권진규 전'을 둘러본 뒤 동숭아트센터로 이동, '엄마들의 수다'를 관람한다. 기본 참가비는 점심·저녁 식비 및 강사비, 교통비를 포함 5만9000원이며 공연·전시 관람료는 별도다. 문의 063) 273-4823∼4, 010-6667-4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