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서 프랑스 영화 특별전

佛 예술영화의 깊은 맛

예술의 땅 프랑스.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가 전주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전주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이 공동주최하는 지역정기상영회 '우리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정식으로 수입되지 못해 관객과 제대로 만날 기회가 없었던 프랑스의 최근작들.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브루노 뒤몽의 작품으로 인간 본성과 폭력에 대한 탐구를 보여주고 있는 '폴랑드르', 장만옥이 출연해 화제가 된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이마베프', 프랑스영화의 미학을 주도하는 아르노 데스플레생의 '파수꾼', 크리스토프 오노레의 독특하고 낭만적인 감수성이 가득한 '세실 카사르 17번', 칸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장 비고 상을 수상한 자비에 보브와의 '신참경찰',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프랑스의 새로운 거장으로 위치를 확고히 한 로랑 캉테 감독의 데뷔작인 '인력 자원부' 등 6편이 상영된다.

 

회당 초대권 소지자 10명에 한해 무료관람할 수 있다. 초대권은 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http://www.jif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063) 282-3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