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은 지역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성적 우수 중학생의 김제지역 고등학교 진학을 유도하여 침체된 지역교육을 되살리고자 추진하는 사업.
재단은 그동안 과감한 장학금 지원과 관내 고교 진학 시 유리한 점 등을 집중 홍보한 결과 2010학년도 중학교 졸업생 중 관내 7개 중학교 전교 1등과 내신성적 10% 이내 성적 우수 중학생 25명이 관내 고등학교에 지원, 전년 대비 20% 증가를 보였으며, 전체 졸업생 중 70% 이상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성적 우수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200∼3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우수 고교생에게는 매년 120만원의 김제사랑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과감한 장학금 지원과 지평선학당 운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0학년도 격려금 지급 대상자는 9일부터 시작되는 각급 중학교 졸업식에서 성적이 상위 5% 이내인 학생의 경우 각각 300만원, 10% 이내인 학생에게는 각각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이 점점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