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자 유기질 함량이 높아 밥맛이 뛰어난 쌀 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 시비 20억)을 투자,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영농철 이전(4월 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인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의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 부산물비료 2종 등 총 5종으로, 20kg 비료 1포에 20% 이상 농가 자부담을 포함 최고 3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총 150만포를 공급해 화학비료 시비량은 줄이고 유기질 함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면서 "금번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전국 쌀 생산 주산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밥맛이 뛰어난 고품질 유기농쌀 생산 메카로 발돋움 하여 농업소득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