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제약공학과(학과장 김종화)는 캠퍼스 입주 기업인 (주)산들FC(대표 김명철)와 공동으로 국내산 참오디와 팥을 이용한 '참오디 양갱세트'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항비만·항노화 기능과 함께 항암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오디가 주성분이며, 개별포장 방식으로 출시돼 등산·낚시 등 레저활동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김종화 교수는 "오디는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 현대인에게 필요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중·장년층은 물론, 수험생 영양 간식으로도 적합한 웰빙식품이다"고 말했다.
우석대 제약공학과와 (주)산들FC는 지난해 5월 산·학협력을 체결한 후, 현대인의 입맛을 잡을 수 있는 웰빙 건강식품 개발에 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