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부안군 갯벌이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확정됐다.
전라북도는 고창군과 부안군, 전남 순천시, 보성군, 무안군, 신안군 등 서남해안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신규등재 됐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고창군 심원면 일원 갯벌 10.4㎢와 부안군 보안면·변산면·진서면·줄포면 일원 갯벌 4.9㎢. 고창군과 부안군 갯벌은 이미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말 람사르 습지로도 등록됐었다.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자연유산이 되기 위한 예비단계로, 잠정목록 등재 뒤 최소 1년이 지나야만 유네스코 사무국으로부터 세계자연유산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